아침부터 쌀쌀한 날씨에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끌고서 20~30분 거리에 있는 훈련장인데 저희집 주차장이 선착순이다보니 앞에 있던 차를 빼야하는데 그날 따라 차주가 전화를 안받아 일찍 나온 보람없이 한참을 전화와 씨름하다 결국 택시를 타고 갔네요 ㅠ 강남서초 예비군 훈련장을 다녀왔는데 거기 조교분이 김태평(현빈)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의 이번년도 훈련시간같은걸 물어봤다고 하며 동대장과 예비군들의 소통에 대해 얘기하고는 김태평(현빈)을 칭찬하더군요. 야전상의를 안입고 갔는데 오전 내내 쌀쌀한 날씨와 싸우느라 진이 다 빠지더군요. 오후에는 강당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전년도 보다 뭔가 맥이 풀린느낌인지 교관들도 하자는 의욕이 없고 예비군들도 마냥 기운없는 닭마냥 졸다가 끝난 듯 하네요 ㅎㅎ 오는 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