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홈플래닛 무선 무드등 리뷰!
자기전 손 닿을만한 곳에 무드등 하나! 있었으면 해서 하나! 사봤다. 제품은 홈플래닛 무선 무드등 LED라고 하는데 LED는 뭔지 잘 모르겠다. 대충 오래 쓸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실물 제품을 불 빛 아래 민낯으로 내놓았을 때 꽤나 볼품이 없었다. 마치 자다 일어난 직후의 내 모습같다고나 할까. 아무런 차림도 없이 단순하게만 보면 인테리어용으로도 낮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난 인테리어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자연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에 어딘가 휙 던져놓듯이 대충 손 닿는 거리에 놓고 쓰고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무드등을 보면 5핀이다. 그러다보니 C타입을 주로 쓰는 나로써는 또 하나의 충천선을 어딘가 멋드러지게 연결해놓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다. 충전할때만 잠깐 5핀을 찾아 꺼내서 충전하고 다시 숨겨놓는것도 잠시...그냥 항상 연결해두고 있다. 이미 무선에서 유선으로 개명한 것 같다.
볼품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편의성은 잘 지켜주고 있다. 위 사진에서 보면 단자쪽 파란불이 보일 것이다. 이것은 깜깜한 어둠에서 무드등을 알려주는 유일한 수단이다.
모든 등을 끄고 무드등을 킬 때면 이 불빛을 보고 손을 더듬더듬해서 키곤한다. 먼저 키면 되지 않냐고? 내 이동 동선에서 방 불이 먼저라서 어쩔 수 없더라. 이게 이런 용도를 목적으로 만든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 쓸모는 있었다.
터치식 점등인데 상단에 버튼이 있다. 하단에도 버튼이 있는데 하단 버튼은 파워를 키거나 불빛의 색을 바꾸는 용도로 쓰인다. 터치하는 감각은 그리 나쁘지 않다. 톡하고 건들면 불이 들어온다.
사진에서는 다소 흰색에 가까운 빛을 내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노오란 불빛을 내면서 방안을 밝혀준다. 3단계로 조절이 되는데 보통 책을 볼 때는 2단, 핸드폰을 볼 때는 1단정도를 해둔다. 3단계까지 가면 상당히 환해서 그리 잘 쓰지는 않는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저렴하게 취침 무드등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무드등을 몇일 보면서 느낀거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간편성과 가격대비 만족감인 것 같다. 고민하기보다는 그냥 한번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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