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봄

'마일리 3인용 스타일클린 워셔블 패브릭소파' 사 봄

그룬 2020. 12. 14. 12:46

이 좁은 복층 원룸에 손님이 왔을 때 어딘가 잘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던게 소파겸 침대다. 그렇게 무해나 소파베드 제품은 마일리의 3인용 패브릭 소파다. 처음에는 등 쿠션이 없는 딱딱한 나무재질의 침대형 소파를 두려고 했었다. 근데 그 제품은 본드향같은게 많이 난다는 사람도 많았고 특히 허리가 안좋은 내게는 등쿠션이 없다는게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다른 제품을 찾던 중 이 소파가 눈에 들어왔다.

넓은 바닥 낮은 등받이, 목을 누일 수 있는 팔걸이까지. 거기다 디자인, 색상 어느 하나 나쁜게 없다. 누워서 자기에도 아주 좋은 단단함이다. 성인 남성이 누워서 자기에 충분히 넓은 공간이 제공된다.

재질은 패브릭이다. 오밀조밀한 느낌이 먼지는 정말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워셔블 제품이라고 뜯어서 빨 수 있다. 코인세탁소 같은 곳에 가서 빨면 하루만에 뜯고 빨고 말리고 끼우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는 중간 부분의 볼락함은 내가 눕거나 앉았을 때 1%도 문제가 되는게 없었다. 뽑기 운인가? 내가 산 소파는 볼록하긴 한데 그냥 도톰한 느낌이지 그게 등을 불편하게 하지는 않는다.

 

작은 거실이 있는 집이거나 나처럼 복층에 소파를 놓아야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임을 다시 한번 얘기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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