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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홈플래닛 무선 무드등 사 봄

그룬 2021. 2. 16. 22:23

내돈내산 홈플래닛 무선 무드등 리뷰!

 

자기전 손 닿을만한 곳에 무드등 하나! 있었으면 해서 하나! 사봤다. 제품은 홈플래닛 무선 무드등 LED라고 하는데 LED는 뭔지 잘 모르겠다. 대충 오래 쓸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저가형 무드등의 경우 불을 키고 있을 때 보면 볼품없다.

실물 제품을 불 빛 아래 민낯으로 내놓았을 때 꽤나 볼품이 없었다. 마치 자다 일어난 직후의 내 모습같다고나 할까. 아무런 차림도 없이 단순하게만 보면 인테리어용으로도 낮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난 인테리어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자연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에 어딘가 휙 던져놓듯이 대충 손 닿는 거리에 놓고 쓰고 있다.

 

5핀! 5핀! 5핀! 5핀! 5핀!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무드등을 보면 5핀이다. 그러다보니 C타입을 주로 쓰는 나로써는 또 하나의 충천선을 어딘가 멋드러지게 연결해놓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다. 충전할때만 잠깐 5핀을 찾아 꺼내서 충전하고 다시 숨겨놓는것도 잠시...그냥 항상 연결해두고 있다. 이미 무선에서 유선으로 개명한 것 같다.

 

볼품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편의성은 잘 지켜주고 있다. 위 사진에서 보면 단자쪽 파란불이 보일 것이다. 이것은 깜깜한 어둠에서 무드등을 알려주는 유일한 수단이다.

 

등대같은 유일한 빛이다.

모든 등을 끄고 무드등을 킬 때면 이 불빛을 보고 손을 더듬더듬해서 키곤한다. 먼저 키면 되지 않냐고? 내 이동 동선에서 방 불이 먼저라서 어쩔 수 없더라. 이게 이런 용도를 목적으로 만든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 쓸모는 있었다.

 

Touch my body - 시스타

터치식 점등인데 상단에 버튼이 있다. 하단에도 버튼이 있는데 하단 버튼은 파워를 키거나 불빛의 색을 바꾸는 용도로 쓰인다. 터치하는 감각은 그리 나쁘지 않다. 톡하고 건들면 불이 들어온다.

 

실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다소 흰색에 가까운 빛을 내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노오란 불빛을 내면서 방안을 밝혀준다. 3단계로 조절이 되는데 보통 책을 볼 때는 2단, 핸드폰을 볼 때는 1단정도를 해둔다. 3단계까지 가면 상당히 환해서 그리 잘 쓰지는 않는다.

 

 

충전식 무선 탁상 LED 램프 무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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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취침 무드등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무드등을 몇일 보면서 느낀거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간편성과 가격대비 만족감인 것 같다. 고민하기보다는 그냥 한번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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