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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 플레이 후기 및 공략

그룬 2015. 2. 5. 02:37


스팀에 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 게임이 나왔군요. 꽤나 기대되는 게임이었는데 이렇게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정식판은 아니군요. 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 게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자면 횡스크롤로 던전을 탐험하면서 턴제방식의 전투와 각각의 용병들에 대한 관리를 하는 게임입니다. 무슨 얘기인지 모르시겠죠? 저도 이렇게 쓰고나니 잘 모르겠군요. 하나하나 진행하면서 풀어보죠.



초반 영상을 스크린샷으로 찍어보려 했지만...아무키나 눌르면 영상이 넘어가버립니다...ㅎㅎ



음...일단 대충 게임하는 방식은 내려가면서 써보고 먼저 아이템 구매에 관한 설명부터 해보죠. 초반에는 횃불과 음식, 그리고 붕대 정도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삽도 하나 챙기시고요. 횃불은 던전을 탐색하는 내내 필요한데 불의 밝기가 약해지면 용병들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일정 수준 이하로 밝기가 떨어지면 몬스터들이 강해지죠.


음식은 중간중간에 먹방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음식이 없다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던전 탐색 중 언제든지 섭취가 가능한데 그 때는 단순히 피를 회복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피는 1~2정도 차는데 이건 용병마다 조금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붕대의 경우 출혈 상처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데 초반에는 주로 출혈과 독 위주의 도트 뎀딜이 들어옵니다. 독은 그리 많이 안들어오는데 출혈이 많이 생기는 편이니 대충 짧은 던전에서는 2~4개정도 들고가면 좋더군요. 아~횃불은 짧은 던전에서는 10개정도? 들고가면 적당한듯...이게 좀 스테이지마다 달라서 해보면서 적정수량을 정해야 합니다. 열쇠는 잠긴 상자 여는 것이니 뭐...아시겠죠?


삽은 중간중간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는데 쓸 수 있습니다. 치우는데도 극심한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이거 스트레스 없이 치우는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ㅠ



횃불에 마우스를 갖다 되면 하얗게 되있는 효과들이 나오는데 불의 밝기가 어두워질 때 빨간 표시의 스트레스 증가라든지 몬스터 강화 등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항상 75~80이상의 밝기를 유지하는게 좋은 듯...



극혐 쓰레기! 치울 때 삽을 쓰고 치우는데 모든 용병들의 스트레스가 10이상씩 쌓입니다 ㅠㅠ 진짜 이 게임은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전쟁이랄까....



맨손으로 파는 것도 아니고 삽을 이용하는데...대체!왜!



보물같은 것을 발견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 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소모품, 장비, 돈 이 세가지만 보시면 될 듯!



이런 곤충(?)류의 적은 하이웨이맨으로 처리하시면 좋습니다. 대체로 체력이 약하므로 멀티 타겟팅이 되는 기술을 쓰시면 금방 처리 가능하죠.




인간형 적인데 저 앞에 있는 녀석은 2인 타겟팅에 데미지도 상당히기 때문에 우선 처리해야 할 대상. 뒤에 있는 녀석은 가끔 크리가 터지는 것을 빼면 쉽게 처치할 수 있죠.



우리의 힐러입니다. 힐러를 간단히 공략해보자면 초반에는 전투 중 피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은데 이 녀석(가장 좌측)은 파티 힐과 단일 타겟팅 힐이 있습니다. 파티 힐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빨리 2~2를 만들어서 쓰시는게 좋죠. 혹시라도 단일 타겟팅 힐이 없다면 이것또한 뚫어주시면 좋습니다.




파티 힐 처음에 쓰면 1~2차는데 2차면 왠지 뿌듯하고 기쁨 -_-; 1차면....쉣!



가끔 가다 보면 주변을 탐색합니다. 특정 룸에서만 사용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조건이 있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음.



던전 탐사 중 배가 고프다는 경고 표시와 함께 먹을 것인지 굶을 것인지를 결정하라는 창이 나옴. 먹으면 5%의 피가 차면서 1인당 1개의 식량이 소모됩니다. 굶으면 아까 말했듯이 스트레스 쾅쾅!!



횃불 밝기가 줄어드니 +Stress라는 문구가 뜹니다. 토치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써주는게 좋죠. 그리고 횃불 밝기가 줄어들면 화면 자체가 붉게 변합니다. 그러기 전에 미리미리 써주세요.



이런 이펙트가 뜨면 거의 100% 독에 중독 -_-



멀티 타겟팅 스킬 쓸 때 이러면 참 기분 좋음...ㅎㅎ 모두 닷지 하면 욕나오지만...



초반 던전에서는 주로 완료 보상을 목적으로 하는게 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자원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긴 던전에 피하면 정말 적게 나오죠. 초반 업그레이드에서는 뭐...이정도면 한두개씩 업그레이드 가능하니 ㅎㅎ



레벨이 오릅니다. 짜잔~



H 키를 눌르면 도움말이 나오는데 대충 보시면 용병 고용, 무기나 아머 업그레이드, 전투 기술 업그레이드, 캠핑 스킬 업그레이드, 스트레스 안정화, 질병이나 기벽 치료, 아이템 구매 등이 있습니다. 게임 하면서 2~3개씩 언락되니 이것도 아래에서 설명!



용병의 상세정보를 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컴뱃스킬에서 좌측 노란색 불빛은 어디 위치에서 어느 타겟에 효과적인지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각 스킬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나오는 팝업 창은 스킬의 사용 위치와 타격할 수 있는 대상 위치가 나오죠. 스킬에 보시면 Self란게 있는데 이것도 주의깊게 봐야합니다. 어떤 스킬은 한방 스킬이라 해서 한번 쓰고 나면 본인에게 디버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스킬의 경우 공격과 함께 전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괜히 위치 변경되어 몸빵 캐릭이 뒤로 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죠. 하지만 후방으로 간 몸빵 캐릭에게 이런 스킬이 하나정도는 있어야합니다. 중간에 싸우다가 밀리는 경우도 있거나 뒤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어요 -ㅁ-



좌측에 보면 가면 같은 것 좌우로 노랗고 빨간게 있는데 노란것은 좋은 것이니 넘어가고 빨간 것(Known Cheat)는 기벽이라는 것인데 뭔가를 하기 싫어하거나 디버프와 비슷합니다. 질병 같은 경우도 걸리게 되면 빨간 위치에 나오는데 이게 많이 걸리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치료하는데 비용도 1500원정도 소모되며 한 게임을 쉬어야하죠. 게임하다 보면 1명이 3~4개 이상씩 걸리기도 하죠 -_- 난감해요.



자원을 모으는 이유는 위 업그레이드 같은 것을 할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를 하는 목적은 크게 효율과 비용절감이 있습니다. 한번에 여럿의 스트레스를 내릴 수 있는 시설과 각각의 용병이 쉴 때 드는 비용 등을 결정하게 되죠. 또는 용병단의 최대 구성인원과 마을을 찾는 용병의 수를 늘리는 용도랄까...



위에서 던전들을 클릭하게 되면 좌측에 Short, Medium 등이 나오는데 던전의 길이입니다. 초반에는 되도록 짧은 것 위주로 하면서 경험을 쌓는게 좋습니다.




던전이 길어지면 위에 같이 캠프를 할 수 있는 장작을 줍니다. 이게 처음에만 주는건지 아니면 나중에도 계속 무료로 주는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처음 받는건데 그냥 주는군요.



전 소심하니 어마어마하게 준비함 -_-



던전이 겁나게 크군요. 중간 크기인데 말이죠.




새롭게 고용한 용병인데 뎀딜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크리티컬이 뜨면 좋은점은 적을 쉽게 죽일 수도 있겠지만 아군의 스틀레스가 감소합니다. 반대로 적이 크리티컬을 띄우면 아군 전체의 스트레스가 상승하는 안좋은점이 있죠...



이런 보물은 나름 대박이랄까...1500골드!



아까 받은 장작을 이용하여 캠핑을 하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음식을 섭취는 것도 가능하며 여기서 빛을 바라는게 캠핑 스킬이죠. 각각의 캐릭터에 있는 캠핑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도 턴 개념이 나옵니다. 위에 보이는 Respite가 턴이라고 보시고 각각의 스킬에 있는 Time Cost가 소모되는 턴입니다. 주로 스트레스 감소 스킬과 저항 스킬을 많이 이용합니다.






언데드 상대로는 성스러운 스킬들을 써야 좋은데 저는 그런게 별로 없는 관계로...-_- 저 뒤에 왠지 강시가 떠오르는 언데드들 있죠? 왠만해서는 스턴을 걸어놓거나 빠르게 처리하는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공격을 하는데 한번 맞으면 10~15의 스트레스가  상승....ㄷㄷ 완전 극혐 --




스트레스가 만땅에 이르면 피를 갈구한다든지의 극도의 스트레스 반응을 나타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전체적으로 스텟이 하락되며 힐이 안먹힌다든지 공격을 안한다든지 하는 이상 행동을 하게 되죠. 하지만 더 큰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이건 게임 문제가 아니고 플레이어 당사자가 느끼는 스트레스인데 ㅋㅋ 용병들이 자꾸 멘트를 날립니다 -_- 게임 진도가 안나갑니다. 전투 중 멘트 날릴 때마다 그걸 다 봐줘야 합니다 ㄷㄷ





너마저!!




파티힐이지만 한명이 거부해서 3명만 힐이....




스트레스 만땅일 때 안무서운게 있다면 그건 삽질입니다. 이미 스트레스 만땅이니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게 두렵지 않죠!




죽지 직전의 상태입니다. 피가 0이 되면 바로 죽는게 아니라 한턴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음식으로는 피가 차지 않고 오직 힐 등의 스킬로만 차니까 1이라도 채워서 살리는게 급선무!




저기 두번째에 보이는 터번(?) 쓴 용병이 있는데 요상한 스킬을 씁니다. 상처 꿰메는 그림의 스킬인데 힐입니다! 하지만 그냥 힐이 아니죠. 상태 이상과 함께 힐이 들어갑니다 ㅋㅋ 만약 대상 용병이 상태 이상을 저항하면 정말 좋은 힐이지만 상태 이상과 같이 걸리면 그냥 운에 따릅니다. 예를 들어 상태 이상 도트 데미지 2짜리가 들어갔는데 힐이 2가 들어가면 대략 난감...






상당히 많은 것들이 언락되었습니다.



아이템 구매하는 곳. 하지만 난 돈이 없지.



왠지 주사바늘로 살인도 했을 것 같은...이곳에서 기벽과 질병을 치료하는데 바가지입니다. 주의하세요!




던전을 깨다 보면 높은 난이도의 던전들이 나오기 시작! 챔피언 난이도의 던전을 그냥 클릭해봤더니 용병 하나가 안된다고 비는군요...ㄷㄷ











중간 길이의 던전을 클리어 했을 때의 보상입니다. 어마어마하죠? 자원은 물론이고 돈의 크기가 짧은 던전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만...난이도가 -_-





술이라든지 도박을 해서 스트레스를 낮춰줍시다!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것과 동시에 스트레스 만땅으로 얻은 광분(?)도 해소할 수 있죠.






적당히 필요한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면 되는데 일단 길드건물 업그레이드를 먼저 해야 2단계 스킬 언락을 할 수 있습니다. 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은 스트레스 관리와 기벽 및 질병 관리만 잘 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은게 함정이랄까...용병들의 구성을 늘려서 돌아가며 쉬게 하고 계속적으로 자원을 모아 효율을 높여야하죠.


던전 입장 시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필요한만큼만 구매해야지 너무 많이 구매하면 다 버립니다. 던전 한번 깰 때마다 갖고 갔던 물건들 다 사라집니다. 그러니 적정량만 구매해서 입장을 해야 한다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되죠. 너무 길게 쓰느라 평소 쓰던 것과 다르게 이리저리 말이 뒤죽박죽인데 게임 자체는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으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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