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크림(말기름) 효능 및 부작용

얼마전 겟잇뷰티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아! 메인 진행자만 바뀐건가요? 아무튼 새로운 진행자인 MC 이하늬씨가 본인이 사용한다는 크림으로 마유크림, 즉 말기름을 원료로 하는 크림 제품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이 마유크림에 대한 효능과 여러 주의점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유크림은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이미 꽤나 많이 알려진 제품입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어마어마하죠. 뒤늦게 겟잇뷰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말기름 성분의 효능과 마유크림이라는 제품이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갑자기 떠오르는 핫이슈에는 부작용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건 아래에서 얘기하도록 하죠.

말 한마리에서 적게는 30kg, 많게는 60kg의 말기름이 나온다고 합니다. 많이 팔리는 마유크림의 양(100% 기준)을 보면 대충 70g에 27000원의 가격이니 말 한마리에 적게는 1200에서 많게는 2300만원어치의 말기름이 나오네요 ㄷㄷ 계산이 맞나요? 아무튼 이 70g의 크림에는 어떤 효능이 있길래 이토록 인기가 좋은걸까요?

일단은 피지오겔같은 제품처럼 보습력이 짱짱합니다. 피부 리프팅 효과도 있고 자극이 적으며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죠. 말은 사람과 비슷한 방법으로 땀을 배출하여 체온 조절을 합니다. 즉, 마유크림에는 사람의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과 유사해서 부작용이 적고 피부 친화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유의 주 성분에는 세라마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라마이드의 기능은 피부의 결을 고르게 해주면서 건강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역할울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황사 등으로 피부가 자극이 심할 때 이런 외부 자극에서 보호를 해주는 역할도 하죠. 또한 세라마이드와 함께 팔미툴레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뭐 두 성분다 목적은 비슷한데 위에서 얘끼한 보습이라든지 보호 등의 역할과 함께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포를 재생시켜주는 기능이 있으니까요. 그 외에도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균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마유크림을 써보시면 알겠지만 약간 끈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피부 성분과 비슷하기 때문에 곧바로 흡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흡수된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피부에 살짝 도포되면서 내외부적으로 보호 기능을 하며 트러블이 잘 나지 않게 해주죠.

말기름이라는 것이 크게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화장품으로써 만들어질 때 각종 화학성분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기름 이외의 성분 함량을 체크해서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는 성분이 있는지 체크를 해야하겠죠. 또한 말기름의 특유한 냄새가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입제품이나 냉동유를 들여와서 크림으로 만드는 제품 등은 그 냄새가 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게 좀 그렇다 할 경우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말기름으로 만든 제품을 쓰거나 이런 향을 잘 조절해서 역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한 제품을 쓰는 방법이 있죠.

마유크림과 함께 흥미로운 것이 하나 있는데 그 동안의 화장품들은 동물 테스트 등의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테스트도 아니고 동물의 기름을 이용한 제품이 떡 하니 나타났습니다. 말 한마리에서 나오는 기름으르 만들 수 있는 크림의 양은 상당하지만 소비되는 양되 만만치 않은만큼 먹기 위해? 아니면 그 외 다른 생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화장품 만드는데 이제 동물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동물보호에 평균을 넘어서는 관심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만 기존의 동물보호를 외치던 분들이 이런 마유크림을 쓰는 것은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