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1019+ 활용 후기

NAS를 왜 사? 라는 친구의 얘기를 들었다. 사실 사기 전에 과연 이게 나한테 얼마나 쓸모 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갖고 그 필요성을 스스로 납득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가장 큰 목적은 영구적인 파일의 보관이었다. 그러면서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는건 덤이다.

 

생각보다 아담했다.

NAS는 파일 보관 및 공유 용도 아냐?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NAS의 활용 후기에 대한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전문가는 아닌만큼 일반인의 시점에서 이렇게 활용한다라는 정도의 정보수준으로 글을 시작한다.

 

※ 파일 보관 및 공유, 그리고 백업

 

파일 보관 및 공유, 백업은 당연한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어느 수준까지의 기능을 제공하는지는 잘 모를것이라고 장담한다. NAS를 사기 전에 알아본 정보에서는 이런 내용을 잘 알 수 없었다. 자동 백업, 친구들과의 파일 공유, 업로드 다운로드 정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자동으로 올라온다.

현재 글을 쓰면서 가장 크게 활용하는 것은 휴대폰 자동 백업이다. 휴대폰으로 필요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NAS의 특정 폴더에 사진 파일이 올라간다. 휴대폰의 특정 폴더를 NAS와 연동시켜놓은 것이다. 휴대폰에서 찍는 모든 사진 및 동영상을 아무런 액션 없이 컴퓨터로 바로 열어 볼 수 있다.

 

회사에서 작업 하는 폴더도 마찬가지다. 작업한 파일을 특정 폴더에 정리해두고 이용한다면 바로 집에와서도 열어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공유 가능하다.

https://grlife.synology.me:/d/s/497264360148701189/XujklfQDhPXz31V5ObgFEqCQvXWKMu7a-ACBgOOyn5gY_

 

공유의 경우 특정 폴더 또는 파일을 NAS에 생성한 계정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는 횟수 또는 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데 다운로드 횟수를 제한하거나 오늘 하루만 다운받도록 기간을 정할 수도 있다.

 

시놀로지 Ds File 어플

파일보관의 경우 휴대폰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어플을 제공한다. NAS에 사용자에게 부여한 권한에 따라 폴더 또는 파일이 보이며 이런 폴더 또는 파일을 바로 공유하거나 문자 또는 메일로도 발송할 수 있다. 압축이나 압축 푸는 기능자체도 NAS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얼마든지 큰 파일들도 보낼 수 있다.

 

이정도가 NAS의 아주 기본적인 기능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