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지도 벌써 2년정도가 지났습니다. 저희가 결혼을 할 당시에 박람회를 통해 계약한 업체와 진행을 했었죠. 박람회를 통해 결혼식을 치르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분명 단점도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 웨딩박람회에 대한 소식과 주의할 내용들에 대해 알아보죠.
인천 웨딩 박람회! 결혼 전에 한번쯤 가보는 것도...
웨딩박람회의 장점이라고 꼽자면 All in One!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다 할 수 있습니다. 스드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이 세가지를 박람회에서 진행 할 경우 한번에 진행이 가능하죠. 또한 웨딩플래너가 결혼에 대한 준비를 전반적으로 도와줍니다. 처음(?) 결혼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런 웨딩 가이드는 꽤나 절실할 수 있는 부분이죠.
방문 기념 사은품. 이것 때문에 가는 거죠!
또한 박람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입니다. 단순히 보러 가는 것만으로도 운이 좋으면 꽤나 좋은 상품들을 챙겨오실 수 있습니다. 이건 박람회마다 달라서 해당 박람회 사이트를 가서 보시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선물이 증정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큰 피크닉 바구니를 하나 챙겨왔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아! 플래너가 계약한 업체와 별도로 명함식 청첩장을 준 것도 기억나는군요. 그건 그냥 저희가 기념으로 갖고 있습니다. ㅎㅎ
예식장에서 운영 하는 곳에서도 혼주 메이크업을 해주는 곳이 있다.
이렇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분명 존재하겠죠? 웨딩박람회의 단점이라면 스드메!가 모두 한 곳에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요? 스튜디오에서 드레스를 고르고 메이크업도 같이 받는다는 얘기죠. 이게 무슨 단점이람? 운이 나쁘면 스튜디오도 드레스도 메이크업도! 모두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왜냐? 웨딩박람회가 나름 저렴하게 보여도 웨딩플래너가 껴있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도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진 컨셉이 대부분 실제 해당 스튜디오 컨셉이다.
제 경험상으로는 오히려 결혼식장에서 운영하는 메이크업샵이 훨씬 좋은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스튜디오는 그냥 사진만 찍으세요라고 말씀드리고도 싶네요. 그리고 결혼식 당일날 매우 빠쁠텐데 그런 경우도 있죠. 메이크업샵이랑 결혼식장이 꽤나 거리가 있는 경우? 웨딩촬영할 때만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막상 결혼식 날 되면 이게 꽤나 번거롭습니다. 메이크업 하러 스튜디오 가서 드레스 차려입고 다시 예식장까지 이동해야 한다는게 신부에게는 나름 고역일 수 있죠.
왠지 가면 아침부터 줄 서 있을 것 같은 느낌은...?
그래서 웨딩박람회를 가기 전에 이런 부분을 비교해보고 특히 예식장에 들러 먼저 가격을 알아보세요. 한가지 더! 예식장에 홀비라는게 있는데 웨딩플래너가 이건 자기가 깎아줄 수 있다라면서 예를 들어 50만원 홀비를 20만원에 해주겠다 그러는 경우가 있는데 예식장에 연락을 해보세요. 인원 몇명 참석에 이러이러하게 진행할려고 하는데 홀비가 얼마냐고? 그럼 홀비 안받아요라는 곳도 있습니다. 무료라는 말이죠. 웨딩플래너가 사기꾼은 아닙니다. 본인이 그렇게 예식장과 거래를 하고 있었을테니까요.
분명한 것은 이런 부분이 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계약금을 높인다.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물어봤는데 돈이 굳었다! 그럼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결혼식은 큰 돈이 오고 가는 행사인만큼 의외로 아낄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 이런 부분 잘 참고해가면서 비교! 또 비교! 해가지고 결혼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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