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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을 효과적으로 나누어 주는 방법

그룬 2013. 10. 22. 12:13

이 글은 초대장을 배포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Photo by mlcassid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그간 몇번의 초대장 배포가 있었는데 항상 나누어 줄때마다 고민이 되는 것이 초대장을 받

아가는 사람들의 진실성이였습니다. 과연 댓글에 단 것처럼 뭔가를 해보고 싶은 욕구와 열망이 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노력을 할지였죠. 하지만 이런 문제 이전에 하나의 문제가 더 있었습니다. 바로 진짜냐 가짜냐라는 것이였죠.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기 위해 줄을 스고 있습니다. 이미 한번 받았던 사람들도 또 받기 위해 여러 이메일을 기재하기도 하죠. 그 중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받았던 사람이 또 받는 경우도 있고 일단 초대장을 받아서 티스토리가 뭔가 궁금함에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댓글에 아무런 영혼도 없다는 것이죠. 특히 장문의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복사 붙이기가 생활화 되있는 것인지 그냥 갖다가 복사 붙이기로 글을 올리더군요.



이 글에서 쓰고자 하는 요지는 어떻게 하면 초대장을 효과적으로 배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여 효과적으로 초대장을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초대장을 나눠주는 방법은 개인차이에 따라 많이 다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댓글의 충실함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문제는 장문의 댓글을 복사붙이기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애매한 방법이죠. 과연 댓글을 쓰는데 얼마나 노력을 하였을까? 저 내용이 정말 진실된 것일까? 단순히 초대장을 받기 위한 것일까?


저도 처음에는 그런 식으로 배포를 하긴 했으나 나중에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바꾼 방법은 약간의 트릭을 섞은 글 쓰기였죠. 본문을 잘 읽기만 하면 초대장을 받아갈 수 있도록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초대장 배포 글을 쓰면 댓글이 대략 하루정도만에 40~60개정도가 올라옵니다. 그 중 초대장을 받아가시는 분은 많아야 5명입니다. 뽑기나 운일까? 전혀 아니죠. 단순히 본문 글을 잘 읽기만 하셔도 쉽게 받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5명밖에 못받아갔을까? 그 5명만이 제대로 글을 읽었다는 증거죠. 나머지 50명정도의 분들은 단순히 초대장 배포라는 제목만 보고 글의 내용은 전혀 보지도 않은체 댓글을 올린 것이죠.



방법은 이렇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글 처럼 장문의 글을 씁니다. 물론 주 내용은 초대장 배포를 위한 것이겠죠. 하지만 중간 중간 잡담을 많이 섞어둡니다. 그 중 어떤 단어에 링크를 걸어둡니다. 이 링크를 '키포인트'라고 해보죠. 그리고 그 '키포인트'링크에 대한 내용을 별도로 잡담중에 섞어둡니다. 


예를 들자면 최근 쓴 글에서 '마우스'라는 단어를 글 중간에 그냥 넣었습니다. 좀 뜬금없을 수 있긴한데 사람들이 글을 읽다가 오타인가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그렇게 글을 잃다가 뒤쪽에서 앞의 마우스에 링크가 걸려있으니 들어가서 그에 대한 답변을 댓글에 올려라고 쓰면 제대로 글을 읽어본 사람들만이 댓글에 뭘 써야할지 알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한가지 트릭을 넣어야 합니다.


본문 하단 댓글 다는 곳 바로 위쪽에 '꼭 댓글에 넣어주세요'라는 형식의 글을 올려둡니다. 저 같은 경우 '그룬라이프 티스토리'를 댓글에 꼭 써주세요~라고 달아두는데 이렇게 하고서 아까의 '키포인트' 링크 글에는 '그룬라이프 티스토리'를 절대 쓰지 마세요라고 트릭을 걸어둡니다. 그럼 댓글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거의 80퍼센트 이상이 '그룬라이프 티스토리'를 달고서 초대장을 달라고 하며 그중 10~20퍼센트의 사람들만이 본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댓글을 답니다.


여기서 한가지, 본문을 아예 읽지 않으면 '그룬라이프 티스토리'를 달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서 '키포인트'링크안에 댓글에 꼭 달아야 할 진짜베기를 하나 넣어줍니다. 저 같은 경우 간단한 산수식을 써넣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답변에 달아달라고 말을 하죠. 하지만 이마져도 틀리는분들이 꽤 많긴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보면 10장의 초대장을 하루종일 배포해도 고작해야 3~5장정도밖에 안빠지죠.


※ 요약

◆ 글 중간에 핵심이 되는 '키포인트'링크를 걸고 그에 대한 설명을 잡담에 섞어서 넌지시 알려줍니다.


◆ '키포인트'링크 글의 내용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트릭'을 절대 쓰지말라는 경고문과 댓글에 써야할 '정답'입니다.


◆ 다시 본문 최하단에는 '트릭'으로 이용할 '댓글에 꼭 달아줘야 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단어를 하나 던져줍니다.


※ 실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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