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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픈베타 시작!

그룬 2015. 5. 20. 23:05


20일인 오늘부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오픈베타가 시작되었네요. 간만에 이 게임 한번 해볼까? 하는 의욕 게이지가 반쯤 차올랐길래 집에오자마자 설치하고 바로 시작해봤습니다. 4기가정도의 용량으로 요즘 나오는 패키지 게임들을과 비교하긴 뭐하지만 억지로 비교해보자면 엄청난 용량차이라 아주 금방 다운로드, 설치, 실행이 되는군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저기 좌측에 빨간 후드를 쓴 벨라라는 캐릭이 제가 받은 캐릭이더군요. 이거 사람마다 무료 교체 캐릭터 말고 한가지 주는게 다 다른가요? 처음 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ㅎㅎ



모든 훈련을 다 완수하고서 드디어 첫판입니다. 무슨 부두술사같은 캐릭터가 걸렸는데 피와 마나가 계속 늘어나는 패시브 스킬 하나가 참 매력적입니다. 처음이라 훈련을 모두 하고서 컴퓨터와 모의대전도 한판하고 바로 실전! 캐릭터가 좋은건지 제가 실력이 의외로 좋았던건지 아니면 적이 한참 약했던건지 모르겠지만 나름 해볼만했습니다. 오픈베타 첫날이라 아마 저와 같은 뉴비들이 많은거겠죠 ㅎㅎ



게임을 해보면서 신기했던 것은 아이템이 없던 것이었습니다. 훈련내내 아이템 사는 방법같은건 언제 나오는건가 하면서 기다렸는데 안나오더군요. 아~이 게임은 아이템 없이 하는 게임이구나 했습니다. 그럼 그 부분을 무엇으로 채울것인가?라는 호기심과 함께 게임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적과의 킬차이 보시죠 ㄷㄷ 계속 썰립니다. 그래서 지는줄 알았죠. 하지만 식스센스급은 아니더라도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는정도의 반전이 곧....



이런 장르의 게임을 그리 많이 해보지 않았고 그나마 많이 해봤다고 할 수 있는게 워크래프트3의 카오스 맵입니다. 롤은 했다고 하기 창피할정도로 플레이 시간도 적고 거의 모릅니다. 카오스 온라인도 잠깐 해본정도죠. 그래서 자세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특징적인 부분은 이런건가? 하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영웅들이 각각 크는게 아니라 전체가 하나의 레벨을 공유합니다. 마치 MMORPG의 파티 플레이에서 경험치 공유(라그나로크의 경험치 평등?)와 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맵 사아사이 몬스터가 있는데 단순히 잡아서 경험치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런 중립 몬스터를 지원군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맵에서 얻을 수 있는(위에서 보면 우측 하단 금화) 아이템들을 이용하여 아주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공성 유닛이라든지 포격 등 게임의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 그런 기능들이 있습니다.



아이템 없이 어떻게 각각의 캐릭터가 차별성을 갖을 수 있겠냐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마치 와우의 특성을 찍듯이 특정 레벨이 될 때마다 특성같은 포인트를 줍니다. 이 포인트를 이용하여 각자가 원하는 스킬을 강화하는 등의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강화한 스킬에 따른 이펙트도 다르며 아마 이부분은 계정레벨?이 높아질 수록 더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첫판을 승리했습니다. 평범하게 한 것 같은데 캐릭자체가 좋은것인지 몸빵도 좋고 데미지도 나름 괜찮아서 꽤나 선전했습니다. 캐릭터를 뭘할지 몰라 랜덤을 했는데 주어진 유닛인 벨라나 좀 해봐야겠습니다. 아~! 제가 했던 캐릭이 나지보였군요. 적 중에서도 같은 캐릭터가 있었는데 특성을 다르게 찍었는데 저와 이펙트가 조금 다르더군요. 두꺼비가 좀 더 사납다든가?



뭔가 경험치 수치가 높군요. 원래 이렇게 단위가 높은건가요? 그에 비해 골드는 적어보입니다. ㅎㅎ 어디서 보니까 1만골드면 캐릭터 하나를 살 수 있다는데 열심히 모아봐야겠습니다. 나지보! 마음에 드는군.



밸라라는 캐릭더가 일단 무료로 풀린것이니 밸라 위주로 키워봐야겠습니다. 캐릭터를 미리 해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는데 돈모아서 캐릭터 사기전에 먼저 하나씩 다 해봐야겠습니다. 튜토리얼에서 해본 마린?도 괜찮긴 했는데 보니까 티리엘도 참 멋있....아무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관련 글 좀 우려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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