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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리를 이용한 블로그의 장점

그룬 2017. 3. 13. 23:07

보통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서 하는 일은 글을 쓰는 것이다. 글을 쓰는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글을 쓰는 순간부터 방문객들의 유입이 발생한다. 특히 포탈의 검색을 통한 방문객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소셜 페이지를 따로 관리하지 않는 한 이런 유입이 대부분이다. 간단히 팩트를 하나 먼저 던지고 가자면 라이브리는 이런 소셜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라이브리에는 10개의 소셜 및 포탈 사이트 아이디를 연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티스토리, 인스타그램, 라인, GITHUB, 구글+, Linked in 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셜 사이트 및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포탈들의 아이디를 이용하여 댓글을 달 수 있다. 단순히 댓글만 단다고 어떻게 유입을 유도하는 것일까?



먼저 페이스북을 간단히 예로 살펴보자.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라이브리 로그인을 한 사용자가 댓글을 달았다. 단순히 댓글만 달면 오직 댓글을 편안하게 달 수 있다는 장점만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용자가 댓글을 다는 순간 해당 사용자의 페이스북에도 댓글이 올라간다. 그것도 댓글을 단 본 글의 링크와 함께.



이런 소셜 서비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가 아닌 조금이라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공유가 된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 일단 그 사람의 주변 사람들이 볼테고 그 중 궁금함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일정 비율 생긴다. 



지난번 초대장 배포를 하면서 라이브리를 처음 사용했는데 사용자 중 2~3명정도가 페이스북 댓글을 달았고 그에 따라 한동안 페이스북 유입이 꽤나 생겼다.


라이브리를 사용 한 후부터 구글 유입이 늘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블로그에 라이브리를 다는 것은 블로거에게 좋은 무기를 쥐어 주는 것과 같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아직은 불편한 어플과 댓글 알림 시스템이다. 현재로서 댓글을 보기 위해서는 티스토리의 관리 메뉴가 아니라 라이브리의 인사이트 댓글 관리 메뉴를 봐야 한다. 특히 본인처럼 어플을 이용하여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를 보던 사람들은 휴대폰으로 라이브리를 접속 하는건 꽤나 불편한 일이다. 어플이 있는데도 서비스가 제대로 구현되 있지 않아 휴대폰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한다.



이런 점을 제외하면 일단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할뿐더러 그동안의 티스토리의 댓글 시스템에 많은 불편을 느낀 사용자들과 조금 더 가깝데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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