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 관절에 좋은 음식 간재미 효능

가오리 사촌쯤 되는 간재미는 사계절 먹을 수 있는 요리재료입니다. 그 중 겨울에 잡히는 간재미가 가장 맛있다고들 하죠. 바닷물이 따듯해지는 3월이 되기 전에 먹어야 하는 간재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재미 요리하면 간재미 무침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생으로 무쳐먹는데 비슷하게 생긴 홍어와 비슷해서 삭혀서 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간재미는 삭힌다고 해서 발효가 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생으로 먹는게 더 좋습니다.

간재미의 효능은 동의보감 같은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생선 중에서 등푸른 생선이 웰빙 시대를 이끈다고 할 수 있지만 간재미도 그 효능을 알고 나면 웰빙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간재미에는 수 많은 비타민과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미네랄과 여러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는 생선이죠.

최근에는 척추나 관절 부위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와 관련된 성분이 연골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연골을 재생해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계신분들에게는 약이나 다름없을정도입니다. 그 밖에 아미노산이 많아 간 기능을 돕고 피로나 숙취를 회복하는데도 아주 좋답니다.

겨울철쯤에 찾아보면 보통 2월전까지 간재미 축제를 여는 곳들이 있습니다. 축제에서는 여러 요리 방법과 그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여러 간재미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곧 3월이라 내년을 기다려야할지 모르지만 일단은 사계절 잡히는 생선인만큼 맛은 조금 덜할 수 있어도 그 효능은 그대로이니 꼭 먹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