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지고 유튜브가 뜨고 있는 시대다. 예전에 블로그에서 유튜브로 전향하기 위한 시도를 해봤으나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게도 접은적이 있었다. 지금은 그 때 산 비싼 데스크탑을 단지 게임 및 개발용으로 쓰고 있을뿐이다. 7년간 해온 블로그를 언젠가 다시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대충 정리를 해봤다.
그동안 블로그로 내가 번 돈을 얼마일까? 라는 궁금증이 들어 총합을 계산해봤는데 1200만원이다. 7년간 1200만원의 부수입. 말이 7년이지 실제로 수익을 제대로 뽑은 기간은 고작해야 1년이다. 당시에는 정말 많은 노력을 했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느순간부터 지쳐가지고 거의 버려두다시피 했지만 수 많은 글이 그후로도 몇년은 꾸준하게 수익을 내주었다. 지금은 한달에 몇만원 버는 수준이랄까? 큰 돈은 되진 않지만 자잘한 수입은 생기고 있다. 몇달에 한번정도 애드센스를 들어가보면 좋은거 하나 사먹을정도의 돈은 모이니까 말이다.
몇달전에는 나름 키워드 시스템이라고 수작업을 하던 황금 키워드 검색을 자동으로 하는것까지 만들어놓았었다. 몇개의 글을 테스트로 써보면서 꽤나 효과가 좋다고 생각은 했지만 정작 일정 수준 이상의 글을 쓴다는건 아무리 좋은 키워드가 있어도 노력과 능력의 문제라는것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시간이 없다고 느끼지만 단순히 찍어내는 글이 아닌 나름 내용을 담고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중이다. 시간안에 글 하나를 써서 올리자라기보다는 글을 다듬고 완성된 결과물을 올려보자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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