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에 해외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레이시 스피어스라는 이름의 엄마가 그의 아들 가넷에게 매일같이 치사량의 소금을 섭취하게 하여 결국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놀라운 점은 레이시 스피어스가 평소 쓰던 블로그에서 육아일기에 관한 글을 썼는데 그런 글을 본 사람들은 레이시 스피어스가 매우 착하고 모성애가 강한 엄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검찰의 조사결과 레이시 스피어스는 뭔하우젠증후군이라는 것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뭔하우젠증후군이라는 것은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단어에서 찾아보자면 관심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관심 병 중에서 신체적인 징후, 증상 등을 이용해서 관심을 끌어 모으는 행동을 뜻하죠.
뭔하우젠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어릴적 심한 박탈감이라든지 누군가의 부재, 또는 사랑받지 못한 과거 등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누군가가 나타났을 때 특히 그것이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치료 등에 의한 채움일 때 발병하게 되는 정신질환입니다. 요약해보자면 어릴적 다친 상처가 있는데 집이나 아는 사람들은 무시를 하는데 병원에 갔더니 나를 돌보아주고 치료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뇌리에 깊이 각인되면서 병원에 가면 나를 관심있게 돌보아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치료를 받기 위한 거짓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아프지 않은데 아프다고 하고 어떠한 열도 없지만 자신은 열이 나고 있다라는 주장들을 하곤 합니다. 거의 모든 몸의 기관들에서 기회만 된다면 특정 표적으로 만들어 고통을 호소합니다.
위 증상이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이라고 한다면 심리적인 징후와 증상도 있습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진단을 받기 위해 검사를 받다보면 의사가 물어보는 대부분의 정신 질환에 있다라는 답변을 하곤 합니다. 즉, 특정 질환에 대한 범위를 축소할 수 없으며 여러 질환에 걸쳐 그런 증상들이 있다라는 답변을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뭔하우젠 증후군을 떠나서 일단 환자가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무시하고 치료할 수는 없겠죠. 그렇기에 증상을 호소하는 부분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지면서 실제와 거짓을 감별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를 제대로 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간단하게 확인을 해야하는데 그것또한 쉽지 않죠.
결과적으로 뭔하우젠 증후군으로 판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과거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는 성장하면서 어떠한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세세하게 확인합니다. 만약 뭔하우젠증후군에 의한 통증 호소 등의 정도가 위험하다고 생각될정도로 심하다 싶으면 바로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뭔하우젠증후군은 주변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그런 도움이 너무 과해도 안되거 적당한 선을 유지해야하는데 이러한 도움조차도 관심의 일종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자칫 병의 악화를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단을 받은 사람의 주변사람들은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하며 꾸준히 실천해줘야지 대상 환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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