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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아 온라인 영매사 3일차 플레이 후기

그룬 2015. 1. 28. 14:51


엘로아 온라인을 플레이한지 3일정도가 됐네요. 짧게 플레이를 해보느라 아직 레벨이 14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가끔 다른 탈 것을 타신분들은 뽑기를 잘하신걸까요 아니면 레벨이 높은데 저렙존에 온걸까요 ㅎㅎ 아님 둘다? 아무튼 이 하얀 늑대도 질릴 때가 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게임도 조금...?



핵앤슬래쉬 게임 스타일의 엘로아 온라인은 마치 휴대폰 게임 같은 느낌이랄까? 반복적이면서 계속 성장함에 따라 나오는 몬스터가 조금씩 바뀌지만 그 외의 요소들은 크게 변화되는 것이 없습니다. 10레벨부터 찍는 특성?이랄까 스킬 강화같은 것도 와우나 여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정말 강화 목적으로만 있는 듯 합니다. 즉, 레벨이 올라도 스킬의 큰 변화가 없는 느낌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레벨이 더 높아지면 분명 더 많은 컨텐츠가 나오긴 하겠지만 전투가 거의 전부라고 할만큼 아직까지는 그냥 퀘스트 받고 사냥하고 퀘스트 받고 사냥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디를 갔다 와라 이런 것은 아니고 계속 길을 가다보면 퀘스트를 주고 그 다음 길에서 몬스터를 잡고 그 다음 길에서 퀘스트를 완료하는 방식이죠.



두번째 지역에 도착하고 나서 느낌점은 이렇습니다. 첫번째 맵과 분위기만 바뀌고 또~옥같구나. 게임 자체는 정말 잘 만들긴 했지만 뭔가 게임을 함에 있어 자극을 주는 요소가 계속 부족하다는 느낌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몬스터를 잡는 것도 어느정도 시원시원하게 잡는다면 모르겠지만 그마저도 약간 답답한 느낌을 주면서 잡다보니 게임 자체가 좀 지루해지는 것 같습니다. 엘로아 온라인에 꽤나 많은 신경을 썼을 것 같긴 하지만 그냥 2015년을 열어주는 신작 온라인 게임의 이름정도만 갖추고 오래갈지는...



아직 3일차입니다. 게임의 재미는 언제부터인가 만렙부터다라는 말이 있었죠. 와우였던가요. 하지만 요즘 사람들의 트렌드에 맞춘 빠르고 경쾌한 게임이라면 초반부터 그런 것을 어느정도 충분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파티 플레이를 통해서 던전을 통과할 때가 시원시원한 것 같습니다. 일반 필드몹들은...글쎄...일단 좀 더 해보죠. 혹시 렙 40이상 되신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댓글에 이 게임의 재미라 할 수 있는게 뭔지 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해볼 의향은 있지만 현재에서는 약간 회의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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