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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에 좋은 음식 베트남 노니 차

그룬 2018. 10. 1. 22:40

소중한 가족이 아파지만 당사자만큼이나 힘들어지는게 남은 가족일 것입니다. 최근 아버지가 혈액암(백혈병)이 재발하게 되면서 어머니께서는 관련 건강 프로그램을 자주 보시곤 하십니다.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혈액암에 노니가 좋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한번 알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이전에도 노니, 그 중 베트남 노니에 대한 글을 몇개 썼었는데 그게 혈액암에 좋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혈액암 환자의 가족분들이라면 약간 꺼려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노니는 과일입니다. 환자식으로 나오는 모든 음식은 전부 익힌 음식들입니다. 특히 과일의 경우 껍질 째 먹는 종류는 먹을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 먹는 과일들도 모두 익혀서 먹고 있는 편이죠. 그렇기에 노니를 환이나 가루, 과립으로 만든 제품의 경우 이걸 그냥 먹어도 되는것일까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습니다.

 

또한 노니의 부작용 등을 찾아보면서 어떤 이에게는 이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글을 보다보니 과연 먹어도 되는것일까라는 큰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인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은데 그래서 한가지 생각해낸것이 차로 먹는 방법이었습니다. 노니 가루도 차로 먹을 수 있겠으나 티백으로 나오는 제품이 있습니다.

 

광고는 아닙니다...그냥 티백을 찍다보니 이름이 보이는게 깔끔해 보여서...

 

둘다 뜨거운 물과 함께 차로 먹을 수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루보다도 티백의 경우 뜨거운 물과 함께 먹는다면 위와 같은 걱정이 다소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드신지 벌써 2주정도 된 것 같군요. 2주간 병원을 두번 가셨었는데 백혈구, 혈소판 수치 등이 꽤나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막 퇴원하실 때 혼자서 걷기도 힘드실만큼 몸이 많이 약해지셨었는데 이제는 이식수술을 해도 괜찮다 생각할만큼 많이 건강해지셨죠.

 

 

노니가 혈액암에 왜 좋은건가요라고 물으시는 분이 있다면 혈액암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염증 수치의 증가입니다. 노니를 먹으면 염증수치가 많이 개선되는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데 잡다한 지식이 많은 지인분이 말하길 서울에서 돈 꽤나 버는 집의 사람들이 예전부터 물처럼 먹었던게 노니차라고 하더군요.

 

노니는 동결과립이 가장 큰 효능을 보이고 환, 가루, 티백 순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나마 현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게 노니 티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은 티백으로 이식 수술하기 전까지는 쭈욱 드시다가 수술 후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하신다면 동결과립을 구매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티백은 가격도 싼편입니다. 동결과립이 400g에 거의 10만원 전후의 수준이라면 티백은 100개에 2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이렇게 보니 싼편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동결과립 400g이 3개월분이라고 하는데 하루에 티백을 적어도 식 후 1번씩 총 3번을 드시다보면 금방 드시긴 하더군요.

 

 

아는분이 베트남에 갈일이 있어 현지에서 구매를 부탁했는데 어떨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장기적으로 드시면서 나중에 결과도 같이 공유해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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