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만 보면 이미 가을같지만 아직까지 햇빛은 좀 따갑습니다. 이젠 에어컨도 꺼두고 창문을 좀 열어두고 자는데 가을 밤 찬공기가 나름 숙면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직 모기가 있네요. 올해는 거의 물리지 않았는데 옛날 창문을 달고 있는 부모님댁에 가면 꽤나 많이 물리곤 했습니다. 눈 정화용 이미지 그런데 말이죠. 같이 물렸는데 유독 더 간지럽고 참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벌에 쏘여도 따끔하기만 한 사람이 있고 기절할 것처럼 극식한 통증이 있는 사람이 나누어져 있듯이 말이죠. 스키터증후군. 유전병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모기가 물면 그져 간지럽고 귀찮기만 하겠지만 스키터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모기가 곧 벌과 같다고 합니다. 이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