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시린 머리를 위하여 모자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비니 모자도 보고 인터넷, 백화점 등을 다 돌아다녀보면서 이쁜 모자들을 찾다가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위 모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빨간색의 무난하게 쓰기 좋은 비니 모자를 찾았는데 어쩌다가 들어간 모자가게에서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심플한 빨간 색상이 아닌 모자에 살짝 눈이 쌓인 듯한 비주얼이였습니다. 캉골 등에서 본 비니 모자는 가격이 3~4만원에 일반적인 디자인 패턴에 로고 하나만 박혀서 그렇게 비쌌는데 이 모자는 그 3분의 1가격에 디자인도 나름 유니크한 제 나름데로 얘기하자면 가성비 쩌는 모자라고 생각됩니다 ㅋㅋ 길가를 걷다보면 대부분 비슷한 색에 비슷한 패턴의 비니 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나름 잘 구매했다는 생각..